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전수조사·수사의뢰…지자체, '신천지 교인 관리감독' 총력

입력 2020-03-03 16:5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지금 코로나19 관련해서 전국적으로 확진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보도국에서 집계를 해서 정리를 해놨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관련소식부터 들어보겠습니다.

박병현 기자, 신천지 교인 관련한 내용부터 살펴볼까요? 수사 의뢰를 한 곳도 있다면서요?

[기자]

지자체별로 신천지 교인 관리·감독에 힘쓰는 가운데 경기도 평택시가 관내 신천지 교인 1152명 중 164명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평택시는 시에 거주하는 신천지 교인 중 확진자는 없고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인원도 극소수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세종시에선 연락이 닿지 않는 신천지 교육생 15명이 나와, 세종시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에 나선 지자체도 있다는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경기 안산시는 관내 신천지 신도 2551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안산시에 따르면 이들 중 254명이 지난달 16일, 경기도 과천에서 열린 신천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산시는 의심증상이 있는 신천지 교인을 우선순위로 두고 진단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앵커]

그리고 경상북도입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대통령에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요?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을 경상북도 전체로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경산시에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며 "정부가 대구, 경북에 지원정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대구와 청도 지역 위주로만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추경예산을 과감하게 지원해 대구, 경북 주민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고 대통령에게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대구 진단검사 우선순위 변경 '신천지신도→일반시민' 검사비 16만원 아끼려고… '나도 신천지 신도' 거짓말 부산, 음압 병상 '포화 상태'…경남 지역도 부족 경증환자는 별도 수용…자가격리 사망 늘자 '기준' 바꿔 [인터뷰] "대구·경북 외 수도권 감염 확산 대비해야"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