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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진흥상가 화재 완진…소방관 등 10여 명 부상

입력 2019-11-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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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후 1시 20분쯤 서울 서초동에 있는 진흥종합상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20명 가까이 다쳤는데요. 기동이슈팀의 김지성 기자를 연결합니다.

김 기자, 불길은 잡혔나요?

[기자]

불은 2시간 전인 오후 4시 20분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오늘(15일) 오후 1시 반쯤 서울 서초동 서일중학교 인근에 있는 3층 규모의 상가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150여 명을 투입해 오후 3시 25분쯤 대부분의 불길을 잡았고 현재는 완전히 꺼진 상태입니다.

[앵커]

안타깝게도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상황도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아직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지하층에 구조되지 않은 사람이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지하층에서 수색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화재로 지금까지 17명이 다쳤는데요. 대부분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관 한명도 구조작업 도중 사다리에서 떨어져 다쳤습니다.

[앵커]

왜 불이 난 건가요?

[기자]

불은 건물 지하에 자재창고에서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행히 불은 위층으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건물에 스프링클러는 따로 없었는데 불이 난 진흥 상가는 지어진 지 40년 된 건물로 설치 의무대상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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