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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6월 중 남북 정상회담 가능"…'친서'도 언급

입력 2019-06-13 20:33 수정 2019-06-13 20:36

"친서에 흥미로운 대목" 이례적 표현…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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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서에 흥미로운 대목" 이례적 표현…궁금증 증폭


[앵커]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6월 중에 남북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을 다시 한번 언급했습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는 "아주 흥미로운 대목이 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평소 화법으로 볼 때 이례적인 표현이어서 내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서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12일)에 이어서 오늘도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나는 언제든지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 따라서 그 시기는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에게 달려 있다'라는 말씀을 드린 겁니다.]

6월 내 남북정상회담 개최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남북 간에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연락과 협의로 정상회담이 이뤄진 경험도 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김 위원장 친서에 흥미로운 내용이 담겼다고도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께서 발표하시지 않은 아주 흥미로운 대목도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께서 발표하신 내용 이상으로 제가 먼저 말씀드릴 순 없다는…]

문 대통령은 대북 경제제재 해제와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이 빨리 조성되도록 하는 것이 우리 정부 역할이라며 중재자론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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