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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회장, '기사에 막말' 400자 사과…더 커지는 파문

입력 2017-07-14 21:14 수정 2017-07-1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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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종근당의 이장한 회장이 자신의 운전기사들에게 폭언을 일삼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14분짜리 녹취 파일에는 욕설과 막말이 난무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14일) 공식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400자도 안 되는 사과문에 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종근당의 이장한 회장이 고개를 숙입니다.

[이장한/종근당 회장 : 상처받으신 분들을 위로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또한 찾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이 회장은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폭언을 퍼부어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이장한/종근당 회장 (한겨레 제공) : 넌 생긴 것부터가 뚱해 가지고 00아. 살쪄가지고 미쳐가지고 다니면서… 애비가 뭐하는 0인데 제대로 못 가르치고 그러는 거야.]

공개된 14분 분량의 녹취 파일에는 욕설과 막말이 계속 이어집니다.

[이장한/종근당 회장 (한겨레 제공) : 이 00아 우리 종업원 애들이 타고 다녀도 이 00아. 네가 하는 대로만 다니면 안 되는 거야. 이 00아.]

심지어 월급을 주는 자신을 운전기사의 '주인'이라고 지칭합니다.

[이장한/종근당 회장 (한겨레 제공) : 이 00아, 지 주인 차하고 월급 주는 0 차는 00으로 보냐?]

오늘 기자회견을 연 이 회장은 1분 20초 동안, 400자도 되지 않는 사과문을 읽고 곧바로 자리를 빠져나갔습니다.

종근당 측은 "피해 기사를 직접 만나 원하는 방식을 파악해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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