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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회가 국민 명령 수행…이제는 국정수습"

입력 2016-12-09 16:35

"경제, 외교안보, 국정농단 해소 3개 협의체 가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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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외교안보, 국정농단 해소 3개 협의체 가동해야"

안철수 "국회가 국민 명령 수행…이제는 국정수습"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된 데 대해 "국회가 국민들의 명령을 성실하게 수행했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탄핵소추안 표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번 말했듯 간절한 마음으로 투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230표 정도를 예상했다. 조금 더 많이 나온 셈"이라며 "의원은 국민의 대표다. 그래서 광화문에 모인 232만명의 마음들뿐만 아니라 각자 지역구에서 또 민심들을 많이 들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이제 빨리 국정을 수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주 이코노미스트지에서 하루하루 갈수록 한국은 경제적으로 심각한 위기 상황에 빠질 것이고, 자칫 헤어 나오기 힘들 거라고 경고했다"며 조속한 국정 수습을 촉구했다.

안 전 대표는 특히 "하루 빨리 임시국회부터 소집하고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어야 한다"며 "최소한 세 분야의 협의체가 필요하다. 경제, 외교안보, 또 박근혜 게이트로 인해 밝혀진 적폐들을 해소하는 세 가지 협의체를 주말이라도 빨리 신속히 가동하는 게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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