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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김영철 격려 위해 나섰지만 제목 몰라 '폭소'

입력 2016-10-26 07:45 수정 2016-10-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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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김영철의 '파워FM' DJ 입성을 축하하기 위해 나섰지만 정작 프로그램 제목을 몰라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윤종신이 전화 연결로 깜짝 출연했다. 그는 "김영철이 프라임 시간대 입성한 후 제대로 축하 인사를 못한 것 같다"면서 청취자들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김영철은 윤종신을 '한국의 밥딜런'이라고 소개하며 치켜세웠다. 윤종신은 "밥딜런은 정말 대단한 분이다. 난 노랫말을 중요시하는 뮤지션 정도라고 생각한다"면서 밥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했다.

스피드 퀴즈가 이어졌다. 윤종신 본인과 관련한 문제도 있었고 김영철과 관련한 문제도 있었다. 그러나 정작 김영철의 라디오 프로그램 제목을 묻는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했다. 김영철은 "어떻게 프로그램 이름을 모를 수가 있나"라면서 서운함을 표했고 윤종신은 당황했다. 그 모습이 청취자들에게 아침부터 깨알 웃음을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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