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리뷰] '아는 형님' 에스파, '파워 당당·끼 만땅' 요즘 아이돌

입력 2021-10-24 08:54 수정 2021-10-24 09:5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에스파, JTBC '아는형님'에스파, JTBC '아는형님'
그룹 에스파가 Z세대의 끼와 재능으로 뭉쳤다.


23일 방송된 JTBC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새비지'로 인기 몰이 중인 에스파가 출연했다. 2000년~2002년생 또래들로 구성된 이들은 요즘 아이돌의 신선한 모습으로 형님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에스파와 닝닝은 '아는 형님'을 위해 준비한 개인기를 꺼냈다. 에스파는 유연한 손목으로 입학신청서를 제출했고 닝닝은 '오징어게임' 1번 할아버지 성대모사로 눈길을 끌었다. 당당하게 꺼낸 성대모사에 형님들이 오히려 당황해 "제발 그만해"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지젤은 영어, 일본어, 한국어, 스페인어, 불어까지 5개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며 '머선 일이고'를 다양한 언어로 들려줬다.

카리나는 DM으로 두 차례 캐스팅을 받은 이야기를 전했다. 김희철은 "그럼 DM으로 '반갑습니다 이수만입니다' 이렇게 오는 거냐?"며 궁금증을 내비쳤다. 이에 카리나는 "그냥 내 사진을 보시고 '관심 있어서 연락 드렸는데 아이돌 할 생각 있냐. 큰 회사니까 믿고 오라'고 하셨다. 그래서 당연히 거절했다"면서 "그래서 몇 달 뒤에 DM으로 다른 분에게 다시 캐스팅이 됐다. DM으로만 두 번 캐스팅 됐다"고 설명했다.

또 'Next Level(넥스트레벨)'이 잘 될 줄 알았다고 자신했다. 카리나는 "길몽을 꿔서 잘될 걸 예상했다. 한창 내셔널 지오그래픽을 즐겨 볼 때 하마가 수박을 먹는 영상을 보고 잤다. 꿈에서 지젤과 하마 등에 타는 꿈을 꿨다. 팬들에게 이야기하니 길몽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에스파는 가족처럼 모든 것을 공유하는 팀워크를 추구한다며 서로를 '가족보다 더한 사이'라고 칭했다. "우리는 가족처럼 밥도 다 같이 먹고 사복도 공유하고 주말에 파티도 한다"는 멤버들의 말에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나 같으면 바로 탈퇴"라고 놀라워 했다. 멤버들은 탄탄한 팀워크로 '블랙맘바' '넥스트 레벨' '새비지' 등 히트곡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