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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2차 감염 우려…확진자 접촉 40여 명 정밀검사

입력 2020-01-30 20:21 수정 2020-01-30 22:07

전문가들 "새로운 방역 체계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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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새로운 방역 체계 갖춰야"


[앵커]

이렇게 2차 감염의 우려가 커지면서 새로운 방역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여섯 번째 확진 환자는 국내에서 감염된 첫 2차 감염자입니다.

중국에 다녀온 적 없이 세 번째 확진자와 접촉했습니다.

세 번째 확진자가 20일 입국한 뒤 25일 격리되기 전까지 지역사회를 돌아다닌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퍼졌다는 뜻입니다.

전문가들은 2차 감염이 처음 확인된 만큼 새로운 방역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신종 코로나의 전염력이 생각보다 강하다는 걸 알 수 있는 거잖아요. 앞으로 역학조사에서 밀접과 단순접촉 범위를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첫 번째 확진자부터 네 번째 확진자까지 접촉한 사람은 모두 387명입니다.

모두 모니터링 대상이고 40여 명이 정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더 할 예정인데, 추가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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