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 곳곳에 난데없이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의 포스터가 나붙었다고 합니다.
오바마가 프랑스 대선에 출마하게 해달라는 청원운동가들이 붙인건데요, 벌써 5만 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청원에 동참했다고 합니다.
물론 오바마는 프랑스 시민이 아니기 때문에 대선에 출마할 수 없죠. 그런데도 프랑스 국민들이 이런 운동을 벌이는 게 납득이 가는 건 우리 역시 답답한 정치 현실 속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5시 정치부회의 여기서 줄이고요. WBC 중계 관계로 내일(8일)도 4시 35분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