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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경찰 "선거법 위반 여부 주시 "

입력 2016-03-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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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 도심 곳곳에서 수천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경찰은 선거법을 어기는 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20대 총선을 20여일 앞둔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수천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오늘 오후 3시 서울역 광장에서 5000여 명이 참가하는 5차 민중총궐기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주최측은 정부의 노동법 개정을 비판하고, 총선에서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서울역에서 을지로를 거쳐 청계천 모전교까지 행진할 계획입니다.

전국 40여 대학교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집회 '2030 유권자행동'은 오후 4시부터 신촌에서 열립니다.

반값 등록금 실현 등을 요구하는 이 집회에는 1000여명의 청년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총선을 앞둔 시기인만큼 불법 선거운동을 할 경우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특정 후보나 정당을 지지 또는 반대하는 플래카드를 들거나, 구호를 외칠 경우 선거법 위반으로 판단해 대처하겠다는 겁니다.

이같은 집회로 오늘 오후 3시 이후부터 을지로와 신촌 일대의 교통체증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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