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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엔저, 기업실적 악화 우려…주가 하락"

입력 2014-01-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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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엔화 약세의 영향을 언급했다.

금통위는 9일 "엔화 약세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 우려,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출 등으로 큰 폭 하락했다"며 "장기시장금리는 외국인 국채선물투자에 의해 영향을 받으면서 상당폭 낮아졌다"고 밝혔다.

환율에 대해서는 "경상수지 흑자 지속과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출의 영향이 교차하면서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한 직후 배포한 '통화정책방향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 가격의 하락폭 확대 및 석유류 제외 공업제품가격의 상승세 둔화로 인해 전월의 1.2%에서 1.1%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도 2.0%에서 1.9%로 소폭 하락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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