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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 범인 고씨, 영어 못해 조롱당해
입력 2012-04-0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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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이코스 대학에서 총을 난사해 7명을 숨지게 한 한국계 미국인 고원일(43)씨는 학교 재학 시절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조롱을 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워드 조던 오클랜드 경찰서장은 3일 기자회견에서 고씨에 대한 조롱이 무차별 총기 난사의 한 동기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고씨는 이번 범행을 수주전부터 계획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조던 서장은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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