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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롤러코스터 탈선 추락…2명 숨지고 2명 부상

입력 2019-09-30 07:36 수정 2019-09-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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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롤러코스터를 타는데 사고가 난다면, 상상하고 싶지 않은 일입니다. 멕시코의 한 놀이공원에서 이런 일이 있었는데요, 탈선을 하면서 10미터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2명이 머리를 부딪혀 숨졌고, 2명이 다쳤습니다. 이 놀이공원에는 과거에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공다솜 기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28일 오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라페리아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 뒷 부분이 갑자기 레일을 벗어났습니다.

달리던 롤러코스터는 곧바로 10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롤러코스터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두명이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함께 타고 있던 여성 두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놀이 기구의 기계적 결함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964년 문을 연 놀이공원은 지난 2005년에도 사람들이 놀이기구에 갇히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계속 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놀이공원은 사고가 발생한 직후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2주간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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