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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선수들은 안녕하십니까'…프로야구 부상 주의보

입력 2018-04-14 21:19 수정 2018-04-1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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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가 개막한 지 20여 일이 지났죠. 벌써부터 팀마다 다친 선수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이런 부상은 순위를 흔들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타격을 하고 달리던 넥센 박병호가 1루쪽 화면에 잡히지 않습니다.

다리를 절뚝이더니 부축을 받아 벤치로 향합니다.

박병호는 종아리 근육파열로 오늘(14일) 1군에서 제외됐습니다.

4번타자를 잃은 넥센은 지난달 31일에도 주장 서건창이 자신의 타구에 맞아 종아리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후 2위를 달리던 넥센은 8위까지 추락했는데 박병호까지 잃은 겁니다.

NC도 '캡틴' 손시헌이 머리에 투구를 맞아 1군 말소와 등록을 반복했고, 초반 1위였던 팀 순위는 5위까지 곤두박질 쳤습니다.

KIA '붙박이' 3루수 이범호도 새끼손가락에 공을 맞아 이탈했습니다.

바로 전 경기서 홈런을 치며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렸던 터라 KIA에게는 더 뼈 아팠습니다. 

150km가 넘는 타구와 투구가 넘나드는 프로야구에서 부상은 선수에게 어쩌면 숙명입니다.

때문에 대체선수들로 부상 선수들의 공백을 얼마나 잘 메우냐가 시즌 성패를 좌우합니다.

한편 오늘은 광주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된 가운데 서울 고척돔 등에서 4경기가 열렸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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