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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MB정부 4대강·자원외교 실패 지적…국조 검토

입력 2014-10-22 20:58 수정 2014-11-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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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JTBC는 지난 석 달 가까이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문제점을 계속 제기해온 바가 있습니다. 국회에서 이 문제가 굉장히 커지고 있는데요.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과 자원외교 실패 문제가 이번 국정조사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것이죠. 야당 지도부 내에서는 예산 낭비를 따지기 위해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어 정기국회의 새로운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문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취임 한 달,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개헌을 치밀하게 준비하겠다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개헌 발언을 공개 비판한 청와대에 쓴소리를 했습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 /새정치연합 : (청와대가) 여당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간섭하고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일은 권위주의 체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또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과 해외 자원개발 실패를 지적하며, 현 정부가 매듭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 /새정치연합 : 이런 사태가 계속되면 다음에 박근혜 정부 이후의 어떤 정권도 또 이 얘기에 대해서 아무 손도 못 보고 그냥 가는…필요하다면 국정조사도 해야 합니다.]

나랏돈 수십조 원이 낭비될 판인데, 그냥 넘어갈 순 없다는 겁니다.

우윤근 원내대표도 4대강과 자원외교와 관련한 예산 낭비를 따지겠다고 가세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그 대상을 선정하겠다며 구체적인 방침까지 밝혀 4대강과 자원외교 문제가 정기국회의 새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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