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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오후 합동 브리핑…단기 수급대책 등 발표

입력 2019-08-02 14:37 수정 2019-08-02 14:38

청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TF-상황반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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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TF-상황반 설치"



[앵커]

먼저 문 대통령이 공식입장을 밝히기 전에, 일본 의결이 나오고 청와대에서도 입장을 신속하게 냈지요?

[정제윤 기자]

네, 오전에 청와대서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일본 각의 결정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일본의 조치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앞으로 우리 정부는 부당한 조치에 단호한 자세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화이트리스트 제외와 관련된 상황을 관리하고 점검하기 위해 T/F 및 상황반을 설치해 긴밀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우리정부도 일본에 대해 여러가지 측면에서 강경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우리 정부는 앞으로 일본조치에 대해 어떻게 대응한다는 계획입니까?

[이희정 기자]

사실 각의 통과는 사실상 예정된 것이었기 때문에 그 자체가 충격이라기보다는 앞으로 실제 어떻게 추가적인 상황이 전개될지가 중요한데요.

정부는 일단 단계적 대책을 세우고,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잠시 후인 4시에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합동 브리핑이 예정돼있는데요.

오늘은 일단 메시지 차원에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내용과 함께, 다음주 소재부품 장비, 그러니까 단기수급대책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국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효력을 낼 수 있는 각종 시행령을 개정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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