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베트남 아내 폭행' 남편 "다른 남자들도 마찬가지" 주장

입력 2019-07-08 16:0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8일) 오전, 남편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이뤄졌습니다. 남편의 입장도 들어볼 수 있었는데, 관련 내용 듣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김모 씨/남편 (영장실질심사 전 / 오늘) : (아내분 폭행이 처음이 아니라던데?) 죄송합니다. 그거는. 죄송하다는 말밖에 없네요. 언어가 다르니까 생각하는 것도 다르고 하니까 그것 때문에 감정이 쌓인 건 있는데. 다른 남자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 복지회사에서 그걸 좀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김모 씨/남편 (영장실질심사 후 / 오늘) : (혹시 아이를 때렸습니까?) 아이는 때리지 않았습니다. 만난 지 5년이 됐는데 베트남 있을 때 영상통화도 해왔고, 출근할 때 농담도 하고 그런 여잔데 한국 오자마자 '나는 한국말 모른다' 그런 식으로 하니까. 언어가 잘 통하던 사람이 갑자기 안 통하니까 답답해서 그렇게. (베트남에 있을 때는 잘됐는데 한국에 오니까 잘 안 됐다는 말씀이신가요?) 베트남 있을 때도 한국말 잘했고, 여기 불법체류자로 있었을 때도 한국말 잘했습니다. (우는 애는 왜 때리신 거예요?)…]

· '한국말 서툴다' 베트남 여성 무차별 폭행 남편

· 남편 "같이 살자" 3월 혼인신고…6월 입국

· 남편, 20여 일 동안 수차례 폭언·폭행

· 남편 "살림 제대로 하지 않아서 때렸다"고 진술

· 차 안에서 유리그릇 던지기도…'무차별 폭행'

· 아내 "아들 가방에 휴대전화 꽂아 몰래 찍어"

· 자신이 남편에게 맞는 모습 몰래 촬영 '공개'

· "상습 폭행…화나면 무조건 '잘못했다' 빌어"

· "악마 같은 사람이다" 반한감정 고조되나

· 베트남 현지 언론, 자국 여성 폭행 앞다퉈 보도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한국말 못한다' 베트남 부인 무차별 폭행…남편 체포 베트남인 아내 무차별 폭행 비정한 30대 남편 결국 구속 결혼이주여성 10명 중 4명 가정폭력 피해자, 성적 학대까지 민갑룡, 베트남 치안총수 만나 "이주여성 폭행 유감…엄정수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