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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코스피, 2180선 육박…삼성전자 213만원 터치

입력 2017-03-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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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파죽지세로 치솟으며 장 중 2170선을 넘어 2180선 직전까지 도달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오전 11시11분 현재 전일대비 22.12포인트(1.03%) 오른 2179.44에 거래되고 있다. 또 다시 연중 최고치 행진을 재개하는 모습이다.

이날 2162.95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기준으로 217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4월 24일(2189.54) 이후 처음이다.

NH투자증권 이준희 연구원은 "3월 FOMC를 끝으로 대내외 굵직한 이벤트들이 어느 정도 마무리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증시에 영향을 미칠만한 불확실성들이 수면아래로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제 시기적으로 서서히 1분기 어닝시즌에 진입하게 되고 투자자들의 관심은 점차 실적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급상으로는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4억원, 200억원을 쌍끌이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159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또 이날 대장주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넘어서면서 증시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이 시각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58% 오른 21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엔 213만원까지 올랐다.

이밖에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차가 6.39%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현대모비스(4.07%), LG화학(3.00%), 한국전력(0.55%), 삼성물산(0.38%)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0.84%), 신한지주(-0.61%), 삼성생명(-0.44%)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운수장비(2.45%), 운수창고(2.30%)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65포인트(0.28%) 오른 610.79에 거래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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