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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24시간 CCTV로 감시하고 무인 비행로봇으로 끈다

입력 2014-03-1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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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건조한 날씨 탓에 크고 작은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지능형 CCTV와 비행로봇 같은 첨단 산불감시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손국희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화염이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애를 쓰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전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근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건조한 날씨엔 낙엽과 나무들이 바싹 말라있습니다.

때문에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봄철은 기온이 오르고 건조해 산불에 취약합니다.

지난해 산불의 70% 이상이 봄철에 발생했습니다.

정부가 이같은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산불을 감지하는 지능형 CCTV 등 첨단 감시시스템을 도입키로 했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 구조원 : 산불 발생! 산불 발생! 북한산성 지구 산불 발생!]

GPS와 카메라가 장착된 비행로봇도 투입됩니다.

공중에서 산불 범위와 진행 방향, 조난자 위치 등을 파악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경옥/안전행정부 제2차관 : 초기대응을 확실히 할 수 있고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걸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들 첨단 장비는 2018년까지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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