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3일)의 생생지구촌은 영국에서 화제가 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새와 개. 얼핏 보면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데요. 그런데 새와 개가 다정하게 먹이를 나눠먹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상상이 안되실텐데요.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기자]
선반 위의 앵무새가 조각난 면발을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면발을 한 점 물더니 밑에 있던 개한테 줍니다.
심지어 소스 통에 면발을 찍었다가 주기도 하는데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일까요? 정말 다정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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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갑자기 불꽃이 번쩍하고 튀더니 한 순간에 폭파됩니다.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의 박수소리가 쏟아지는데요.
많이 낡아 필요없게 된 다리를 폭파한 겁니다.
다리를 지키고 있던 기둥의 모습이 쓸쓸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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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 밖으로 거대한 팔이 보입니다.
미국 바다에서 잡힌 초대형 바닷가재입니다.
무려 12kg이나 나가는 이 가재는 두 사람이 들기에도 버거워보이는데요.
'로키'라는 이름의 이 바닷가재는 앞으로 수족관에서 생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