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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골든] 핑크 한채영부터 블랙 신현빈·전종서까지…무대 수놓은 여신들

입력 2022-01-09 09:54 수정 2022-01-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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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종서·한선화·신현빈·전소민·한채영·진서연. 사진=JTBC 엔터뉴스배우 전종서·한선화·신현빈·전소민·한채영·진서연. 사진=JTBC 엔터뉴스
가지각색 매력의 여신들이 골든디스크어워즈 무대를 찬란하게 수놓았다.

지난 8일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는 배우 전종서·한선화·신현빈·전소민·한채영·진서연이 시상자로 나서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아하거나, 과감하거나, 시크한 '시상식 룩'으로 미모를 마음껏 뽐냈다.
 
배우 전종서. 사진=JTBC 엔터뉴스배우 전종서. 사진=JTBC 엔터뉴스

전종서는 넘겨 올린 헤어스타일과 레드 립, 드롭 귀걸이가 단정한 무드를 연출하면서, 동시에 깊게 파인 넥 라인과 무릎 위로 올라오는 드레스의 길이가 섹시한 매력을 더했다. 작품 속에서 극과 극의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배우 전종서는 골든디스크어워즈 무대에서도 극과 극의 스타일을 모두 소화했다. '투영'이라는 시상식의 주제에 맞게 "배우는 캐릭터의 삶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그 삶 자체에 녹아 투영시키고 관객이 온전히 몰입하게 하는 것이 목표인 것 같다"는 멋진 어록을 남기기도 했다.
 
배우 한선화. 사진=JTBC 엔터뉴스배우 한선화. 사진=JTBC 엔터뉴스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골든디스크어워즈 무대를 누볐던 한선화는 완벽한 여배우로 돌아왔다. 독특한 라인이 돋보이면서도, 우아함과 섹시미를 잘 조화시킨 블랙 드레스로 멋을 내 '여배우 한선화의 귀환'을 알렸다. 차분하게 늘어뜨린 생머리로 청순함까지 잊지 않았다. 무대에 오른 한선화는 "이 자리에 오랜만에 서니 모든 순간이 뚜렷해진다. 순간의 모든 감정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하나 통하는 게 있다. 그때도 지금도 너무너무 행복하다"며 골든디스크어워즈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배우 신현빈. 사진=JTBC 엔터뉴스배우 신현빈. 사진=JTBC 엔터뉴스

신현빈은 미모 신기록을 경신했다. 블랙 재킷 드레스에 길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 계절감을 살린 롱 부츠까지 시크한 매력 그 자체였다. 노출을 최소화하고 격식을 차렸음에도, 과감한 노출 못지않게 단번에 시선을 모았다. 음반 부문 본상 시상자로 나선 신현빈은 K-팝 팬으로서 K-팝 축제,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참석한 소감을 시상 멘트에 녹여내 공감과 박수를 받기도 했다.
 
배우 전소민. 사진=JTBC 엔터뉴스배우 전소민. 사진=JTBC 엔터뉴스

최근 채널A 월화극 '쇼윈도: 여왕의 집'을 통해 신들린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전소민. 이날 골든디스크어워즈에 등장한 전소민은 '쇼윈도: 여왕의 집'에서 막 튀어나온 듯 화려한 미모를 자랑했다. 그러면서도 특유의 소탈한 매력이 스며 나와 시청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어깨 라인이 돋보이는 오프숄더 블랙 드레스에 우아한 컬이 돋보이는 헤어스타일, 적절하게 포인트가 돼 준 액세서리가 '인간 비타민' 전소민의 사랑스러운 외출을 완성했다.
 
배우 한채영. 사진=JTBC 엔터뉴스배우 한채영. 사진=JTBC 엔터뉴스

바비 인형의 클래스는 영원하다. 한채영이 이 명제를 몸소 증명했다. 무채색이 주를 이룬 시상자 패션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핑크빛 드레스로 그다운 시상 무대를 꾸몄다. 또한, 화려한 드레스보다 화려한 이목구비로 더 이목을 집중시켰다. 음반 부문 본상 시상을 맡은 그는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짧게 가수 활동을 해본 적 있다. 이렇게 큰 무대에서 춤과 노래를 동시에 보여드리는 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 그래서 이런 무대를 보게 되면 몇배 더 감동이 있다"며 이날 무대를 펼쳐 보인모든 가수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배우 진서연. 사진=JTBC 엔터뉴스배우 진서연. 사진=JTBC 엔터뉴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 악역을 연기했던 진서연은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만큼은 우아하고 섹시한 여신으로 변신했다. 우아하게 휘날리는 맥시 화이트 드레스로 작품 속 강렬한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무드를 연출했다. 은은하게 비치는 시스루 디자인으로 절제된 섹시미까지 자랑했다. 영화나 드라마 시상식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진서연은 등장하자마자 묵직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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