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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스토리] 실언과 사과의 연속…송영무의 414일

입력 2018-08-31 13:42 수정 2018-08-31 16:50

여성비하, 광주사태 발언까지
송영무 국방부장관 말말말
라이브, 스토리, 비하인드! JTBC 소셜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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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비하, 광주사태 발언까지
송영무 국방부장관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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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말실수로 설화에 시달린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어제(30일) 교체됐습니다. 취임 이후 414일 동안 송 장관은 국무위원답지 않은 언행으로 수차례 지적받았는데요. 광주사태 표현, 문정인 대통령 특보 비판 발언, 여성 비하 발언 등 다양한 실언으로 뉴스에 오르내렸습니다.

송 장관은 지난해 9월 문정인 대통령 특보를 비판했다가 청와대로부터 '경고'를 받았습니다. 당시 송 장관은 "(문 특보는) 자유분방한 사람이기 때문에 상대할 사람이 아니구나" 생각했다며 "학자 입장에서 떠드는 것 같은 느낌이지 안보특보라든가 정책특보인 사람 같지 않아서 좀 개탄스럽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해 11월 송 장관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불렀다가 전남 나주·화순을 지역구로 둔 손금주 무소속 의원에게 눈총을 받았습니다. 같은 달 "미니스커트는 짧을수록 좋다"는 발언으로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죠. 지난 7월에도 군내 성폭력 관련 발언 도중 "여자들 일생은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더 많다. 이것을 깨닫게 해줘야 된다"고 말해 빈축을 샀습니다. 11일 뒤에는 마린온 헬기 추락사고 순직자 유가족을 지칭하며 "의전이라든지 흡족하지 못하시기 때문에 짜증이 났다"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영상을 클릭하면 송영무 국방부장관의 실언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제작 :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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