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성시경'
토이의 정규 7집 앨범 '다 카포(Da Capo)'가 발매된 가운데, 타이틀 곡 '세 사람'이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18일 자정 가수 유희열(43)의 원맨 프로젝트 토이는 앨범 '다 카포' 수록곡 전곡과 타이틀곡 '세 사람'을 공개했다. 공개 직후 '세 사람'을 비롯한 '다 카포' 음원은 순식간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토이 '세 사람' 외에도 이번 앨범의 수록곡인 '리셋(Reset)', '굿바이 선, 굿 바이 문(Goodbye sun, Goodbye moon)', '유 앤 아이(U&I)' 등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라 있다.
지난 13일 유희열은 새 앨범과 관련해 토이 7집 '다 카포(DA CAPO)' 발매 기념 음악 감상회를 열었다. 이날 유희열은 7집의 타이틀 곡 '세 사람'에 대해 "제가 노래를 못해서 가수의 상황을 고려치 않고 멜로디를 쓰는 편이다. '세 사람'도 쉽지 않은 곡"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유희열은 "성시경 씨는 처음에 가벼운 마음으로 불렀는데 잘 되지 않았다. 그 이후 이 노래를 위해서 담배를 끊겠다고 하더라"며 "이후 10일 정도 금연하고 와서 노래 녹음을 마쳤다. 성시경 씨는 녹음을 끝내고 담배를 피면서 '살 것 같다'고 말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토이의 새 앨범에는 성시경을 비롯해 이적, 김동률, 선우정아, 다이나믹 듀오, 권진아, 김예림, 빈지노, 이수현(악동뮤지션), 크러쉬 등 실력파 가수들이 객원 보컬로 참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토이 성시경, 역시 명불허전" "토이 성시경, 노래 너무 좋아요" "토이 성시경, 둘이 잘 어울린다" "토이 성시경, 계속 금연했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안테나 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