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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0-04-01 07:15 수정 2020-04-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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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1일 수요일 JTBC 뉴스 아침& 시작합니다.

1. 해외서 유입 확진자 잇따라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입국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31일) 하루 서울에서는 독일과 아일랜드, 미국, 영국에서 돌아온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 소방학교에 격리돼 있는 영국발 입국자 3명과 진천 법무 연수원에서 임시 생활 중인 영국인 남성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내 전체 확진자들 가운데 해외 입국자의 비율은 5%가량입니다.

2. 오늘부터 모든 입국자 격리

국적과 출발지를 가리지 않고, 오늘부터는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은 집이나 시설에서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앞으로 2주 동안 수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입국자들에 대해 자가격리 관리가 문제인데 정부는 자가격리 앱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3. 아프리카 교민 태운 전세기 귀국길

코로나19 사태 이후 아프리카에서도 처음으로 우리 국민을 태운 임시 항공편이 이륙했습니다. 마다가스카르와 카메룬에 살고 있는 우리 교민들은 상대적으로 그 수가 적어서 미국인 일본인 등과 함께 전세기를 공동 임대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오늘 오후 인천 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4. 순차적 '온라인 개학'…12월에 수능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다음 주 목요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으로 이뤄지고, 이에 따라 11월 수능도 12월 수능이 되는 사상 초유의 결정으로 현장의 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격 수업을 하기 위한 인프라부터, 수업의 질까지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5. 또 집단감염…의정부성모병원 폐쇄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전체가 오늘 오전 8시부터 폐쇄됩니다. 어제 하루 간호사와 간병인 등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병원을 거쳐간 환자 2명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500여 명에 이르는 의료진과 입원 환자들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6.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 무급휴직

주한미군에서 일하는 한국인 노동자가 오늘부터 무급 휴직에 들어갔습니다. 한·미 방위비 협상의 결론이 나오지 않고 있어서인데, 현재 막바지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서 무급휴직 사태가 길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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