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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일시 중단'…노조 "도둑 이사회" 반발

입력 2017-07-14 21:29 수정 2017-07-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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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3일) 한국수력 이사회가 무산됐죠. 오늘 오전 회사 밖에서 다시 열렸습니다. 이사회는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의 일시 중단을 결정했는데, 노조와 지역주민들은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택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경북 경주에 있는 한 호텔 회의장 앞에 한국수력원자력 노조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어제 노조원들의 반발로 무산된 긴급 이사회가 다시 소집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오늘 한수원 이사회는 13명의 이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고리 원전 5·6호기 3개월 일시 중단 계획을 의결했습니다.

반대는 1명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노조측은 도둑 이사회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병기/한국수력원자력 노조위원장 : 이사회의 무효 가처분 신청이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필요에 따라서는 배임이나 손해배상 청구를 함께할 예정입니다.]

공사 중단 기간은 공론화위원회 발족시점부터 3개월 입니다.

이 기간 안에 공론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한수원은 다시 이사회를 열어 추후 방침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오늘 의결로 공사 관련 업체 종사자 1만 2800명의 일자리도 흔들리게 됐습니다.

또 공론화 기간인 3개월 동안 피해규모는 인건비 120억 원을 포함해 10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한수원은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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