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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미국 대선 결과 대비 중…NSC서 관련 조치 논의"

입력 2016-11-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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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미국 대선 결과 대비 중…NSC서 관련 조치 논의"


청와대는 9일 미국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선거 결과에 따른) 대비를 하고 있다"며 "지난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에서도 미 대선 관련 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오는데 국내 정치상황 때문에 한·미 관계를 비롯한 외교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대변인은 "결과가 나오면 관례에 따라서 진행되는 조치들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대선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도 전날 "후보자 진영과 구축해 온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차기 행정부와의 협조관계 강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정상간 통화를 포함, 기존 대선의 경우와 같이 필요한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됐던 지난 2008년 11월5일 축전을 보내 당선을 축하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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