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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영유권 분쟁' 카슈미르서 테러…30명 부상

입력 2019-03-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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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유권 분쟁' 카슈미르서 테러…30명 부상

인도령 카슈미르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수류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괴한이 던진 수류탄이 사람들을 태우고 막 출발하려던 버스 아래로 굴러들어가 폭발했는데요. 버스 운전사와 주민 등 최소 30명이 다쳤고, 그 중 3~4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합니다. 테러가 일어난 카슈미르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영유권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지역인데요. 누구의 소행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당국이 사고 현장을 봉쇄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2. 캘리포니아 도로 삼킨 흙탕물…폭우 피해 속출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노라 지역입니다. 흙탕물이 콸콸 거칠게 흘러가는데요. 언뜻 보면 강인 것 같은데 실은 폭우로 불어난 물이 도로를 집어 삼킨 모습입니다. 아예 카약을 타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는데요. 여러 채의 집들이 물에 잠기고 도로는 폐쇄됐습니다. 폭우와 함께 쏟아진 우박이 주택 벽을 뚫고 들어오기도 했는데요. 당국은 앞으로 비가 더 올 예정이라며,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있으라고 당부했습니다.

3. 멕시코 또…1200m 상공까지 치솟은 화산재

멕시코의 대표적인 활화산이죠. 포포 카테페틀 화산이 또다시 분화했습니다. 뿜어낸 가스와 화산재가 1.2km 상공까지 솟아올랐는데요.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번 분화는 이전 대규모 분화활동에 비해 강도가 약한 수준으로 크게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항상 화산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4. 인도 여당 의원들, 신발 휘두르며 '몸싸움'

인도에서 여당 의원들이 회의 도중 신발을 벗어 휘두르며 싸움판을 벌였는데요. 그 이유가 황당합니다. 두 의원이 격하게 논쟁을 벌이는가 싶더니, 한 의원이 신발을 벗어서 다른 의원의 머리를 내리치기 시작합니다. 새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기념비를 세우기로 했는데 거기에 이름을 새기는 순서를 두고 자존심 싸움을 벌이다. 이렇게 몸싸움으로 번진 것입니다. 인도에서는 신발이 부정한 물건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신발을 휘둘렀다는 건 모욕을 주겠다고 작정을 했다는 의미인데요. 회의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두 의원이 뒤늦게 공개 사과를 했지만 징계를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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