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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은 어디에' 크레인 타고 프러포즈 중 지붕 덮쳐

입력 2014-12-16 09:24 수정 2014-12-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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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선 한 남성의 프러포즈 때문에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네덜란드의 한 마을에 주민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지붕을 부순 크레인 때문인데요.

한 남성이 여자친구 방 창문 앞에서 세레나데와 함께 프러포즈를 하려다 크레인이 중심을 잃으면서 지붕을 덮친 겁니다.

넘어진 크레인을 세우려다 다시 줄이 끊어져 지붕이 더 부서졌고, 6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든 그 남성.

이벤트는 실패했지만, 여자 친구가 청혼을 받아줘 프러포즈엔 성공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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