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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11-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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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와대, 지소미아 종료 여부 오후 6시 발표

지소미아 종료를 7시간 앞두고 상황이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오후 6시에 지소미아 종료 관련한 입장을 발표합니다. 일본도 경산성에서 무역관리부장이 나와서 기자회견을 한다는 속보가 나왔습니다. NHK발로 우리 정부가 지소미아 연기 결정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일본 정부에 전해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로 봤을 때 지소미아 종료가 유예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6시 발표를 지켜봐야 정확하게 얘기를 할 수 있겠죠. 원래 우리 정부는 일본 수출규제에 큰 반전이 없으면 종료 외에는 대안이 없다라는 게 기본적인 입장이었고요. 그동안 미국의 여러가지 압박이 있었지만 우리 정부는 그 입장을 유지 해 왔습니다. 그런데 어제 NSC 회의에 우리 산업자원부 고위 당국자도 참석했고요. 몇가지 대안을 만들어서 일본에 모종의 패키지 딜을 제안했다는 얘기가 나왔고요.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우리의 지소미아 종료 조치를 일단 양쪽이 한발씩 물러나서 합의하는 방안으로 추정 되고 있고요. 일본의 수출규제조치 관련한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해서는 별도의 협상으로 해결책을 찾자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보도는 나왔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긴박하게 돌아갔고 지금까지 확인된 여러가지 상황으로 봤을때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유예될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청와대 발표를 들어봐야 알 수 있으니 소식이 들어오면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2. 세월호 특수단, 해경청 등 10여곳 압수수색

세월호 특별수사단이 오늘(22일) 해경 본청 등 10여 곳을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했습니다. 특수단 출범 11일만에 대대적 규모로 강제수사에 나선 건데요. 최근 사회적 참사 특조위에서 발표한 '헬기 이송 의혹'과 'CCTV 조작 의혹' 등을 먼저 규명하기 위한 걸로 보입니다. 이따 고 반장 발제 때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3. 올 겨울 덜 춥지만 기습한파 자주 온다

이건 정치뉴스는 아닌데요. 기상청이 올 겨울 날씨를 예측해 오늘 발표했습니다. 올 겨울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오르겠지만 기습 한파가 자주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신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지소미아 종료를 7시간 정도 앞두고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부터 짚어보고요. 김학의 전 차관 1심 선고 소식을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사흘째를 맞은 황교안 대표 단식 소식과 세월호 재수사 속보도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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