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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산불, 강풍에 재발화 '진화 작업'…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9-04-05 05:42 수정 2019-04-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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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해운도 운봉산에서 사흘 전 발생했던 산불이 오늘 새벽에 다시 번지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구석찬 기자, 산불이 모두 꺼진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다시 살아났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가 나와있는 곳은 부산 해운대구 앞 기장군쪽에 걸쳐있는 운봉산 자락입니다.

화재 진압 현장까지 올라와봤는데요.

뜨거운 열기가 그대로 전해지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시뻘건 불길이 산능선을 따라 치솟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를 집중 배치했고, 호스와 호스를 연결해 불을 끄고 있습니다.

8개 군데 60명의 대원이 투입됐습니다.

불은 오늘 새벽 0시 10분쯤 다시 났는데요.

다 꺼진 줄 알았던 불이 초속 3.7m, 최대 순간 풍속 초속 6.7m 바람에 다시 살아난 겁니다.

현재는 초속 1m 안팍으로 약해진 상태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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