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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 경공모 금고지기 파로스 오늘 소환…운영자금 추궁

입력 2018-07-03 13:57

경공모 자금·김경수 보좌관 뇌물 의혹 등 집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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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공모 자금·김경수 보좌관 뇌물 의혹 등 집중 조사

드루킹 특검, 경공모 금고지기 파로스 오늘 소환…운영자금 추궁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3일 오후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가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의 회계 총괄자 '파로스' 김모(49)씨를 소환해 각종 의혹을 추궁한다.

그간 경공모와 관련인들의 연결계좌를 추적해온 특검팀은 이날 드루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파로스를 상대로 연 10억원이 넘는 경공모 운영자금의 조달 경로와 경공모의 운영방식, 의사결정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또 그가 2017년 9월 25일 김경수 경남도지사(당시 국회의원)의 당시 보좌관이었던 한모(49)씨를 만나 '오사카 총영사' 등 드루킹 측의 인사청탁과 관련한 편의를 바라며 500만원을 전달한 혐의(뇌물공여 등)도 조사한다.

앞서 파로스는 경찰 조사에서 "드루킹의 지시를 받아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진술했으며, 드루킹과 한씨 역시 금품 거래 관련 사실을 시인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특검팀은 드루킹 일당이 파로스 등을 통해 2016년 4·13 총선을 앞두고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측에 5천만원의 금품을 건네려 한 의혹도 수사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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