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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수 "공천헌금, 몸통있다면 제명조치하겠나"

입력 2012-08-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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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대수 윤리위원장은 8일 '공천헌금 파문' 당사자인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에 대해 "당적이 없는 상태에서 떳떳하게 검찰 조사를 받으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 위원장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 "검찰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아무 조치도 하지 않는다면 야당에선 무엇인가 뒷거래를 하고 있다고 비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제명 결정이 `꼬리 자르기'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몸통의 비리를 감추기 위한 것이라는 뉘앙스인데 우리 당으로서는 몸통 비리가 있다면 꼬리를 보호해야 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꼬리가 반발하는 상황에서 몸통과 연결고리가 있다면 그것을 터뜨리는 게 더 큰 일"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또 비박(비박근혜) 주자들이 제기하는 `박근혜 책임론'과 관련, "정치적으로 어떤 책임론이 귀결될지는 예측할 수 없다"고 전제한 뒤 "새누리당이 총선에서 제1당이 되는데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역할이 컸음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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