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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첫 일정은 베트남 주석·총리 회담…메시지는?

입력 2019-02-2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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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젯밤 늦게 하노이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어제 베트남 국가주석과 총리를 만났습니다. 오늘(28일) 드디어 나올 회담 결과와도 연결이 되는 언급인 것으로 보이는데 베트남이 북한의 미래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비스트'로 불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차량이 숙소를 빠져나옵니다.

20여 분을 달려 베트남 주석궁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났습니다.

어젯밤 하노이에 도착한 이후 첫 공식일정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김 위원장과 나는 이번 중요한 회담이 베트남에서 열리게 된 것이 기쁩니다. 베트남이야말로 회담 성공의 정말 좋은 예입니다.]

정부청사로 자리를 옮겨 응우옌 쑤언 푹 총리와 업무 오찬도 가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베트남이 짧은 기한 내 업적을 성취한 것처럼 김정은 위원장도 북한의 경제부흥을 매우 빠르게 이룰 수 있습니다.]

미국과의 관계 개선이후 경제적으로 큰 발전을 이룬 베트남을 북한의 미래라고 강조한 것입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베트남의 관계를 핵무기를 포기하면 실제로 이뤄질 수 있는 '본보기'로 규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트남 지도부와 회담을 마친 뒤에는 숙소로 돌아와 4시간가량 머물며 김정은 위원장과의 2차 회담 첫 만남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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