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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사전 예약 이틀 만에 55만대…흥행 요인은?

입력 2017-04-10 09:13 수정 2017-04-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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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8이 예약판매 이틀만에 55만대가 넘게 팔렸습니다. 갤럭시S7, 노트7의 같은 기간 판매량을 훌쩍 넘는 수치입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시내 한 이동통신사 매장입니다.

삼성전자가 새로 내놓은 스마트폰 갤럭시S8을 예약하려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민선정/스마트폰 구매 고객 : 사진에 욕심이 났었는데, 사진 기능이 좋아졌고, 일단 예쁘잖아요.]

[김종규/스마트폰 구매 고객 : (갤럭시 노트7의) 홍채 인식이 사용하는데 편했고, 은행 업무를 보더라도 가볍게 생체인식 기능으로 하게 돼서 그것 때문에.]

삼성전자 갤럭시S8 시리즈가 예약 판매 이틀 만에 55만대가 넘게 팔렸습니다.

삼성전자가 2013년 예약 판매 제도를 처음 적용한 이래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이전 모델인 갤럭시S7의 첫 이틀 예약판매 성적의 5배가 훌쩍 넘습니다.

갤럭시S8은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하는 인공지능 비서 시스템을 넣고 얼굴을 비롯한 생체 인식 기능과 스마트폰을 데스크톱과 연결해서 쓸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해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해 8월 나온 갤럭시노트7이 잇따른 사고로 출시 두 달만에 단종이 됐던 것도 갤럭시S8의 흥행 요인으로 꼽힙니다.

6개월 동안 누적됐던 최신 스마트폰 대기 수요가 갤럭시S8으로 몰렸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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