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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주 연속 빌보드 차트 인 '韓 최초 대기록'

입력 2016-10-26 07:04 수정 2016-10-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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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정규 2집 '윙스(WINGS)'로 2주 연속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최초 기록이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11월 1주차 '빌보드 200'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이 106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200'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동일 앨범으로 2주 연속 순위를 유지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 이는 앨범 발매 첫 주의 일회성 기록이 아닌 미국 현지 팬들과 대중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증거다. 더욱이 현지에서 그 어떤 앨범 프로모션이나 방송 활동 없이 이룬 결과라 의미가 굉장히 크다.

방탄소년단은 지난주 '윙스'로 '빌보드 200' 26위를 차지하며 한국 가수 최고 기록과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 3연속 '빌보드 200'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 기록의 중요성을 증명하듯 빌보드는 매우 이례적으로 지난 일주일간 총 5번의 칼럼을 게재하며 방탄소년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빌보드 200'은 지난주 가장 인기 있었던 앨범의 순위. 해당 주의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음원, 앨범의 트랙 디지털 판매량 등 닐슨 뮤직이 집계한 자료로 만들어진다. 이 차트에 진입하려면 앨범 전체적인 반응이 좋아야 하며 어느 정도 이상의 팬덤과 지지층이 있어야 가능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화양연화 pt.2' 앨범으로 '빌보드 200'에 171위로 처음 진입했으며 지난 5월 '화양연화 영 포에버'로 107위, 이번 앨범으로 26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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