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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으로, 호남으로…후보들 전국 '표심 잡기' 잰걸음

입력 2017-04-24 14:47 수정 2017-04-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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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첫 소식은 국회를 연결합니다.

최수연 기자, 문재인 후보는 오늘(24일) 충청지역을 찾았죠?

[기자]

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충청권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오후에 충남 천안에서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오전엔 당사에서 주택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매년 17만호씩 공적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혼부부에 임대주택의 30%를 우선 배정하고, 청년층에겐 맞춤형 주택 30만 실을 공급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청사로 이전하겠다는 공약과 관련해 기획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앵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호남으로 갔다면서요?

[기자]

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일주일만에 호남을 다시 방문해 호남 민심 다지기에 주력합니다.

전남 목포에서 유세를 갖고 나주 혁신도시, 광주 전남대에서 집중 유세를 이어갑니다.

앞서 오전에는 여성 단체의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성평등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여성가족부를 성평등인권부로 개편하고 초기내각의 여성 비율을 30%로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다른 후보들 일정도 소개해주시죠.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오늘 강원 지역을 찾았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평창을 동계스포츠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지역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이후 경기도 구리와 남양주로 이동해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역시 오늘 강원지역을 방문했는데요.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7대 지역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저녁에는 유 후보의 거취 등을 논의하는 의원 총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경기도 평택의 쌍용자동차 공장을 찾았습니다.

최근 복직이 결정된 해고노동자들과 만나 주 35시간 근무 공약을 강조했고요.

이어 전북 전주로 이동해 거리 유세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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