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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안철수 당명 결정 '축하'…"정치공학적 연합 변질 안 돼"

입력 2014-02-16 16:56

"뜬구름 걷고 분명한 정강·정책·인물 내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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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 걷고 분명한 정강·정책·인물 내세워야"

새누리, 안철수 당명 결정 '축하'…"정치공학적 연합 변질 안 돼"


새누리당은 16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명칭이 '새정치연합(New Political Vision Party)'으로 결정된 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며 환영했다.

함진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당명도 결정한 만큼 이제부터는 그동안 모호하다는 평가를 들어왔던 새정치의 안개와 뜬구름을 걷어내고 분명한 정강·정책과 인물을 통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쳐 나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신당 이름에 담긴 연합이라는 글자가 앞으로 신당이 진정 우리 사회를 하나로 통합시키겠다는 의미의 연합이기를 바란다"며 "혹여나 선거 승리만을 위한 정치 공학적인 연합으로 변질돼 또다시 국민들의 신뢰와 기대를 져버리는 일은 결코 없어져야 할 것임을 유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의원의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는 국민공모 절차를 거쳐 당명을 '새정치연합'으로 결정하고, 오는 17일 발기인대회에서 추인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새정추는 신당 명칭이 "국민 기대가 높은 새정치의 의미를 명확히 담고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를 포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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