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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토론] "위안부 합의 외교기밀 왜 깠나" 김성태 vs 노회찬 '설전'

입력 2018-01-03 01:38 수정 2018-01-03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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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노회찬 의원이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2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신년특집 대토론-2018년 한국 어디로 가나'(JTBC 신년토론회)에서는 손석희 앵커의 사회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박형준 동아대 교수,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외교 안보, 적폐청산, 개헌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다음은 주요 토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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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박근혜 정부에서 아무리 잘한 외교적인 성과든 또 못한 성과든 분명히 공과는 다 있어요. 그런데 이 문제를 외교 문서는 30년 동안 이걸 또 까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2년 만에 까버렸어요. 이게 국가 간의 신뢰 문제. 다른 문제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봐요. 위안부 협상 문제 잘못됐다고 문재인 정부에서 반드시 문제제기할 방법이 있는데 굳이 30년 동안 보관해야 하는 이 외교 기밀을 2년 만에 까면서까지…]

[노회찬/정의당 원내대표 :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건물 유리창 함부로 깨면 안 되죠. 그러나 불이 났고 그 안에 사람이 있으면 유리창 깨서라도 사람을 구해야죠. 이 잘못된 합의를 갖다가 외교 관례상 기밀문서를 까면 안 된다는 이유로다가 그러면 계속해서 봉합을 해서 파기도 하지 않고 이걸 그대로 견지해 가면 역사가 어떻게 됩니까? 더 큰 손실이 있는 거죠. 그래서 저는 손실을 감수해서라도 이 문제는 바로잡아야 되는 것이고 그리고 협상은 파기선언은 안 안 되지만 이렇게 되면 사실상 파기된 겁니다. 그래서 원위치시키는 게 맞아요.]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아니죠. 제천 화재 참사에서 유리창을 깨서라도 구출을 해야 하는데 비상구로 빼내야죠.]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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