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가 사상 처음 한글 기사를 게재했다. 뉴욕 타임스는 7일 오전 5시(이하 미 동부시간)를 기해 뉴욕 네일살롱 업계의 노동법 문제 등을 다루는 특집 기사 한글판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렸다.
이 기사는 사진 아래 '한국어 읽기'라고 쓰인 한글 링크를 클릭하면 기사 전문이 한글로 제공된다. 중국어와 스페인어로도 서비스 중인 이 기사는 대표 집필자인 새라 매슬린 니어 기자를 비롯, 한국의 함지하 기자, 중국의 지니 리 기자 등 9명의 취재기자와 사진 편집 조사부 등 20명의 기자가 14개월 간 입체적인 취재 활동을 통해 작성됐다.
내용은 뉴욕 네일살롱 업계에서 행해지는 각종 노동법 위반 사례 등 한인들이 장악한 네일 업계의 인종차별과 화학약품의 위험성 등을 다루고 있다. 2015.05.07.
사진=NYT 웹사이트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