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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아들 "아빠 코골이, 천지 개벽하는 수준" 폭로

입력 2014-01-28 10:56

'유자식 상팔자' 28일(화)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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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식 상팔자' 28일(화) 밤 11시 방송

강용석 아들 "아빠 코골이, 천지 개벽하는 수준" 폭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강용석 아들 강인준(16) 군이 아빠 강용석의 '수면 무호흡증'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털어놔 화제다.

최근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 36회 녹화에서 '내 아이의 육아를 부모님께 맡긴다 VS 안 맡긴다'라는 주제에 대해 부모와 자식 간 토크 대결을 선보이던 중 강용석 아들 강인준(16) 군이 "안 맡긴다"라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인준 군은 "내가 내 아이의 육아를 부모님께 안 맡기는 이유는 100% 아빠(강용석) 때문인데, 정확히 말하자면 '아빠의 코골이' 때문이다. 유아기에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두뇌 발달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준다는데, 아빠의 코 고는 소리는 진짜 천지가 개벽하고 지각 대변동이 일어나는 수준이라 내 아이의 성장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 봐 걱정이 된다"라고 언급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손범수가 "아빠의 코골이가 얼마나 심한지?" 물었고, 강인준 군은 "한 번은 아빠가 막내 동생 세준이의 방 옆방에서 주무시고 계셨는데, 그 어린 것이 코 고는 소리 때문에 깜짝 놀라서 잠에서 깼던 적이 있다. 심지어 엄마는 아빠의 코 고는 소리 때문에 청력까지 나빠지셨고, 아빠가 군대에 계실 때에는 코 고는 소리 때문에 부대에서 쫓겨나기도 했다고 한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어 강인준 군은 "코골이도 문제지만, 아빠에는 무호흡증도 있어서 '크르렁~'하며 코를 고시다가, 코 고는 소리를 멈추시면 내 심장이 철렁한다. 술을 많이 드시고 오신 아빠가 주무시며 코를 골다가 30초 동안 정적이 흐를 때에는 '어떻게 하지? 돌아가셨나?' 하며, 별생각이 다 드는데, 다시 코를 고시면 '아 살아 계시구나' 하며 안도하게 된다"고 폭로해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부모 자식 소통의 지침서가 될 '유자식 상팔자' 36회 방송은 오는 1월 28일 밤 11시, JT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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