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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으로 흉기 휘둘렀더니…'이 집이 아니었네'

입력 2015-05-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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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 아침 눈에 띄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김수산, 인윤정 씨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국내 소식부터 볼 텐데 첫 소식이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인한 건데 오해가 있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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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끄러운 소리에 윗집으로 갔는데, 알고보니 그 집이 아니었습니다.

서울 상도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50대 이모 씨, 새벽 3시경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가 들리자 화가 났습니다.

곧장 윗집으로 올라가 들고 간 흉기를 휘둘러 윗집 사람에게 전치 8주의 상해를 입혔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소음을 낸 곳은 윗집이 아니라 그 옆집이었습니다. 이 씨의 착각에 엉뚱한 사람이 피해를 입은 건데요.

누리꾼은 이 사건 어떻게 봤을까요?

'아무 것도 모르고 당한 윗집 사람만 억울하게 됐네' '게다가 전치 8주라니' '새벽3시에 시끄러운 애들 통제 안 한 부모도 잘못이다' '흉기 휘두른 건 분명 잘못이지만 그 심정 백번 이해된다' '요즘 아파트 층간 소음은 항의를 하더라도 잘 알아보고 해야될 듯' 다양한 반응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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