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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바비킴 기내난동, 승무원 불러 사실확인 예정"

입력 2015-01-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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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바비킴(본명 김도균·42)의 기내 만취난동 사건과 관련 경찰이 승무원들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9일 인천국제공항경찰대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30분께 미국 샌프란시스코발 인천행 대한항공 KE024편으로 귀국하는 해당 승무원들을 불러 당시 상황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바비킴이 미국 시민권자인데다 현지에 머물고 있는 만큼 전후 상황을 확인하는 정도의 약식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공항경찰 관계자는 "사실 확인서 작성 정도의 간단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항공사나 탑승객 등에게 고소·고발되거나 미국 경찰의 공조 요청 등이 없는 만큼 수사 진행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국의 영토로 볼 수 있는 항공기 안에서 난동을 부리고 우리나라 승무원을 성추행했기 때문에 국내법을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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