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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모바일경선, 세계 유례없는 정치혁신"

입력 2012-08-29 09:03

"경선규칙, 형평성 논란 생길 이유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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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규칙, 형평성 논란 생길 이유없다"

이해찬 "모바일경선, 세계 유례없는 정치혁신"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29일 경선파행 사태를 초래한 당내 경선룰 갈등에 대해 "처음부터 형평성 논란이 일어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번 경선규칙은 먼저 후보자 전원의 동의를 받아서 마련했고 그 다음에 후보 기호를 추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새누리당처럼 그저 체육관에서 후보를 뽑으면 되는 일 아니냐고 걱정한다"며 "아니다. 모바일, 즉 핸드폰 선거는 우리 IT산업이 안겨준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핸드폰 가입자는 5천300만명으로 국민 전체 숫자보다 많고 스마트폰 가입자는 3천만명에 이른다"며 "모바일경선은 국민의 뜻을 직접 정치에 반영하는 것으로 민주주의에 가장 근접한, 세계 유례가 없는 정치혁신"이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최근 들어 빈발하는 '묻지마식 무차별 범죄'에 대한 네 가지 대책을 제시했다.

그는 "의경제도를 폐지해 2만5천여명의 의경을 치안경찰과 소방관, 긴급구조대 등 재난과 범죄에 대비하는 인력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또 범죄 대응체계를 예방 중심의 운영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히고 범죄예방을 전담하는 사회적 기업 육성, 긴급구호에 나섰다 피해를 본 사람을 보상하는 의사상제도 보완 등 대책으로 내놨다.

그는 "민방위 제도를 개선해 지역사회 안전에 참여하는 협력체제를 만들겠다"며 "결국 경제민주화를 이루는 것이 증오형 범죄를 줄이는 근본적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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