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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고다방] "초미세 때문에 보이질 않아"…UV '미세초'

입력 2019-11-0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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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금요 고다방 시간입니다. 앞서 미세먼지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마침 오늘(1일) 들어 온 사연도 미세먼지 관련 내용입니다. 바로 들어보시죠.

"안녕하세요. 가수 뮤지입니다.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제가 좀 갑갑한 마음에 <금요 고다방>에 사연과 신청곡을 보내봅니다. 저와 세윤이 형이 올해 봄에 미세먼지로 너무 많은 고통을 받아서 미세먼지를 주제로 한 노래를 앨범으로 냈습니다. 또다시 미세먼지의 공습이 시작되는 계절이 돌아와서, 심지어 황사까지 불어온다고 하니 마음이…참 숨 쉬기 힘든 계절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미세먼지가 너무 심한 날엔 저도 목이 아파서 노래하는 게 힘들 때도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마스크를 끼고 만나는 세상이 돼버린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아침마다 미세먼지 농도 확인도 안 하고 나가는 날이 좀 하루빨리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환경에 관심 갖기, 다 같이 노력하고 실천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제는 제발 좀 깨끗한 하늘을 보고 싶은 마음을 담아서 저희 UV의 '미세초'를 신청합니다. 초미세 때문에 입술이 보이질 않아 워우워 '미세초' 틀어주세요."

그룹 UV의 뮤지 씨가 사연을 보내주셨습니다. 지난 봄 미세먼지와 함께 미세초라는 신곡을 들고 나왔는데 오늘 이렇게 미세먼지 없는 세상을 기원하면서 사연까지 보내주셨네요. 이번 주말은 그래도 다행히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을 거라고 하는데요.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언제쯤 미세먼지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을까요. 뮤지 씨의 신청곡 미세초 들으시고 금요 고다방은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 미세초

사라져라 저 멀리
없어져라 저 멀리
구름인 척하지 마
안개인 척하지 마

미세초 미세초 미세 미세 초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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