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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씨남정기' 윤상현, 한복입고 막춤 '포복절도'

입력 2016-04-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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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이 한복 치마를 입고 춤을 춘다.

JTBC 금토극 '욱씨남정기'는 8일 오후 7, 8회 미리보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요원(옥다정)은 자신의 업무 원칙에 따라 "접대는 안 된다"고 못을 박는다. 관행대로 접대성 영업을 펼쳐 온 '러블리 코스메틱' 직원들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윤상현(남정기), 조동규(유재명), 박현우(권현상)는 이요원 몰래 술접대를 나선다. 이 과정에서 윤상현은 폭탄주 쇼는 물론 저고리를 벗어재낀 채 한복 치마만 입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윤상현은 귀에 휴기까지 꽂고 막춤을 선보였다. 제작진은 이런 윤상현 모습에 포폭절도 했다는 후문.

이번 '욱씨남정기'엔 김숙과 윤정수가 부부로 분해 카메오 출연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김숙은 윤상현을 타박하는 윤정수를 향해 "남자 목소리가 담장을 넘으면 그 집구석은 망한다"고 호통을 쳐 시청자 배꼽을 훔칠 예정이다.

'욱씨남정기' 제작진은 "7,8회는 더욱 강력한 웃음과 감동으로 무장해 시청자를 찾아간다"며 "특히 김숙, 윤정수, 도희, 연정훈 등 특급 카메오들이 본격 등장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욱씨남정기'는 사회에 만연한 갑을관계의 웃픈 현실을 유쾌하게 때로는 뭉클하게 그려내며 부조리한 구조 속 돈도 빽도 없이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을(乙)들의 애환을 공감하고 위로하고 있다.

JTBC 드라마'욱씨남정기' 7회는 8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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