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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남북 고위급 접촉] 군에 간 아들·남친 걱정…일단 "휴~"

입력 2015-08-22 18:36 수정 2015-08-23 01:14

국방부 SNS엔 예비역들 "달려가겠다"…단호한 대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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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SNS엔 예비역들 "달려가겠다"…단호한 대응 주문

[앵커]

남북 고위급 회담이 진행되고 있고요. 그런데 지금 이순간 누구보다 걱정이 많은 분들, 바로 군에 자식을 보낸 부모들과 친지들일 겁니다. 인터넷에는 이들을 걱정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편에선, 이미 군을 제대한 예비역들이 언제든 국가의 부름에 응하겠다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도발 위협과 관련된 기사에 달린 댓글들입니다.

군대에 간 가족과 친구 걱정을 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북한의 강한 도발에 혹시 무슨 일이 있을까, 마음을 졸이기도 합니다.

부대에 비상이 걸려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며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현역 군인 부모 : 전화 통화 한 번 했으면 그런 생각도 있고, 잘 있나, 그런 걱정도 들지.]

군대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성들의 카페에도 걱정하는 마음을 나누며 서로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글들이 적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군 작전과 관련된 사안이 노출될까 자제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국방부 SNS에는 북한의 도발이 있은 직후부터 예비역들의 글들이 이어졌습니다.

군복을 입은 사진을 올리며 국민의 부름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며, 북한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하는 내용들입니다.

시민들은 불안감 속에서도 남북 고위급 회담의 결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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