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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판교밸리 추락사고 여파 각종 행사 취소

입력 2014-10-18 12:15 수정 2014-10-1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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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 수습을 위해 당분간 시가 주최하는 행사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날 각동과 사업소에 각종 행사를 취소하라는 지시와 함께 "음주운전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전달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이날 열릴 예정이던 분당구민 체육대회와 당뇨건강걷기 대회, 제 5회 청소년 IT 사이언스 페스티벌(Science Festival) 등이 취소됐다.

19일 열려던 성남시민 건강한마당과 21일 중원구 주민자치센터 경진대회도 각각 무기한 연기됐다.

시 관계자는 "사고 수습이 끝날 때까지 시가 주관하는 행사는 모두 열지 않을 계획"이라며 "사고수습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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