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의 남모를 가정사가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3일 오전 "장윤정은 현재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고 아버지는 어머니와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10년 간 장윤정이 번 돈을 모두 어머니에게 맡겼는데 어머니가 남동생이 추진한 사업에 무리하게 투자해 모두 탕진했다고. 이 같은 소식에 아버지는 그 충격으로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KBS 아나운서 도경완과 결혼을 앞두고 가진 상견례에도 아버지와 소속사 대표 셋이 나간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7일 녹화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앞두고 사전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 정보가 새나가 증권가 정보지로 돌아다닌 것.
장윤정은 4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소속사 합동 콘서트를 연다. 오는 9월에는 도경완과 결혼식을 올린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