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가운데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약산 김원봉을 거론한 것을 놓고 강하게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말씀을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겉으로는 통합을 내걸지만 실제론 균열을 바라고, 대화를 이야기하지만 갈등을 부추긴다는 (생각입니다.) 대통령께서 분열과 갈등의 정치로 정치권과 국민에게 누구 편이냐고 다그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결국 네 편, 내 편으로 갈라치는 정치입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 : 도무지 대통령이 진정 국민 통합의 의지가 있는지 의심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통합을 말하려다 오히려 이념 갈등을 부추긴 것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추념사에서 약산 김원봉을 언급한 것이 과연 적절한가에 대한 토론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보수·진보 통합 호소했지만…김원봉 언급 논쟁 불러
· 한국당 "북 훈장받은 김원봉 언급, 기막힐 노릇"
· 나경원 "겉으로만 통합…균열·갈등 부추겨"
· 바른미래 "보수, 진보 없다는 말 진정성 있나"
· 청 "'이념과 정파의 문제를 뛰어넘자'가 원래 취지"
· 문 대통령 "애국 앞에 보수와 진보가 없다"
· 청 "김원봉 언급과 서훈은 별개"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