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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 촛불' 속으로…시민들,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

입력 2016-12-0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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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이번에는 광화문 광장 속 현재 상황 밀착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가혁 기자가 촛불집회 참가 시민들 속에 들어가서 광화문광장 곳곳을 취재 중인데요. 현장을 연결하겠습니다.

이가혁 기자, 나와 있죠? (광화문 광장입니다.) 일단 그곳 분위기 지금 보면 굉장히 많은, 주로 어린이들이네요. 많이 모여 있는데 일단 그곳 분위기 전해 주시죠.

[기자]

지금 이렇게 가족 단위로 온 어린 자녀들이 제 주변으로 있고요. 계속해서 많은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에서 광화문 쪽으로, 그러니까 청와대 방면으로 이렇게 행진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시민들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걸어가기가 조금 불편하기는 합니다마는 그래도 질서를 비교적 유지하면서 걸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법원이 청와대와 그나마 가까운 효자동주민센터 바로 맞은 편에 있는 푸르메재활센터 앞 인도까지는 밤 10시 반까지 집회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시민들은 그곳에서 집회를 이어가기 위해서 계속해서 이동하고 있는 겁니다.

행진 경로는 총 5개입니다.

그런데 궁극적으로는 자하문로를 통해서 그리고 청와대로 가까이 가는 그런 경로로 가고 있습니다. 지난 5번의 행진과는 조금 다르게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앵커]

이가혁 기자 지금 주변에 워낙 시민들이 많다 보니까 행진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약간씩 움직이는 모습인데 지금 광화문광장에서 청와대 쪽으로 지금 행진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김태영 기자가 있는 지점까지 최종적으로 이곳에 있는 시민들도 저녁 7시 본행사가 마무리되는 이후부터 계속해서 조금씩 앞으로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워낙에 지금 많은 시민들이 있어서 행진하는데도 빽빽하게 들어서서 굉장히 힘든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아까 주최 측 백종훈 기자 얘기로는 광화문 현장에 160만 명이라고 했는데요. 주최 측 추산 인원 다시 한 번 집계를 해 봤습니까?

[기자]

저녁 7시 반 기준으로 주최 측은 서울에만 150만 명이 모였다고 집계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저녁 8시 기준으로 130만 명이었는데요. 그러니까 조금 더 이른 시각에 더 많은 시민들이 모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지금 뉴스룸 끝나고 나서도 그러니까 아까도 김태영 기자한테 잠깐 들었지만 밤 늦게까지 그러니까 10시 이후까지도 집회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 JTBC 촛불집회 지금 계속해서 페이스북하고 이원으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뉴스룸 이후에도 계속 중계가이어지죠?

[기자]

그렇습니다. 저희 뉴스룸이 끝나고 나서도 페이스북 JTBC 뉴스룸 계정과 JTBC 사회부 소셜스토리 계정을 통해서 저희 현장 곳곳에 있는 기자들의 상황 중계를 계속해서 보실 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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